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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풍산부인과 순풍산부인과 삽화 667 667 1998

영광(윤기원)은 영규의 막내동생으로 마침, 입사시험을 핑계로 서울로 올라 오는데 처음에는 식구들다 그런줄로만 믿고 있다가 알고 보니 사실은 영규가 사는 이곳에 눌러 앉아 있으려고 하는 수작이었다. 영광은 영규를 자신의 존경하는 인물 1호로 정해 놓고 형처럼 되는 것이 꿈인 사람이다. 영규도 처음에는 어떻게 처 집에 동생까지 데리고 사냐고 반대를 하지만 영광의 처지가 불쌍하자 계획을 세워서 영광을 이 집에 눌러 앉히게 하는 노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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