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삭발하는 박영규 강의 평가제로 선생님들의 원성을 산 영규네 학원재단은 비상대책위원회가 조직되고 영규는 신촌지점 비대위로 뽑힌다. 자신의 의지완 상관없이 비대위로 뽑힌 영규는 사태의 추이를 불안하게 지켜보는데 위에서 아무 반응이 없자 일괄사표를 제출하고 혈서까지 쓰는 등 강력하게 대응한다. 그러나 여전히 개선의 여지는 보이지 않고 급기야 삭발을 강행한다. 인봉은 김간호사를 만나러 미장원에 갔다가 미용사에게 반한 다. 며칠후, 부부싸움으로 번진 인봉과 김간호사. 보다못한 지명이 나서서 이를 중재하기위해 미용실를 찾아가고 문제 의 미용사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