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이는 헤어지자고 한 경림에게 너무나 화가 나고, 경림이를 차갑게 대합니다. 차가워진 인성이의 모습을 보는 것이 가슴 아픈 경림! 너무나 가슴이 아팠던 때문일까요? 그만 사고를 당하고 맙니다. 인성이는 경림이의 사고 소식을 듣고, 자기 때문에 경림이가 다친 것 같아 괴롭기만 합니다. 경림이의 병실을 찾아가고 싶은 인성이.. 하지만 미안한 마음에 쉽게 다가서지 못하는데요. 망설이던 인성이는 결국 경림이를 보러 병원으로 찾아가는데.. 한편 아이들은 경림이의 입원비 마련을 위해 성금을 모금하는데요. 의외로 빈대 짓만 일삼던 동근이가 경림이를 위해 전재산 30만원을 내놓습니다. 동근이 구리구리한 줄만 알았는데 속은 참 따뜻하죠? 헐!~ 그런데 효진이는 눈치만 보다가 그냥 3만원만 내네요. 30만원을 낸 동근이와, 3만원을 낸 효진! 이 성금액 때문에 둘은 얘기치 못한 고난에 처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