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시절, 다빈이 한마디에 울고 웃던 영준이 맞어? 다빈이와 본격적으로 사귀게 된 이후, 태도가 180도 변해버린 영준이. 고작 약속시간에 몇 분 늦은 걸 가지고 다빈이를 심하게 나무랍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정화는 ‘한때 다빈이가 알아주는 여주먹이었다! 오빠 지금 실수하는 거다!’ 라며 고교시절 이야기를 꾸며냅니다. 왠만한 소설가 뺨칠정도로 이야길 풀어가는 정화, 그리고 그 이야기 속에서 왠만한 배우 뺨칠정도로 확끈한 액션을 보여주는 다빈이! 엽기적인 그녀들의 활약을 기대해 주세요. 한편 민우, 경림, 동근. 이 세사람은 교수님의 일을 도와드리고 십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얻게 됩니다. 하지만 10만원을 똑같이 3등분 하는게 쉬운일은 아니죠. 급기야 사은품으로 받게된 의자까지도 똑같이 3등분을 해야한다며 열을 올립니다. 티격태격 하던 아이들, 인성이만은 공정한 판결을 내려줄거라며 인성이에게 최종판결을 맡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