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 시대. 시장 경제는 개인과 개인을 넘어 국가와 국가 간의 관계로 확대됐다. 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는 일찍이 국가와 국가 간의 거래, 무역의 개념 원리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19세기 경제학자들은 그 원리를 발전시켰다. 자유 무역은 승패가 있는 것이 아니라 윈윈이라는 것. 하지만 자유 무역은 늘 뜨거운 이슈다. 국가별로, 정권별로 자유 무역을 대하는 입장은 달라지며, 실제로 트럼프 전 대통령 정권은 자유 무역보다 보호 무역에 힘을 싣기도 했다. 또한 세계화로 인한 불평등은 논란의 대상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 무역은 왜 필요한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