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고의 혼신의 일격을 받은 그림죠. 그러나, 쓰러질 것 같던 그림죠가, 참월을 잡고 힘들게 일어선다. 그 뇌리에는 아쥬카스 시절이었던 무렵의 기억이 떠오른다. 영혼에 대한 갈증이 극단적으로 강한 호로우가 동족의 호로우를 원해, 결국엔 기리안이 되어서도 그 행동을 반복해, 마침내 아쥬카스로 진화한다. 그러나 아쥬카스가 된 사람은, 퇴화하는 공포에 노출된다. 호로우를 계속 먹지 않으면 기리안으로 퇴화 해 버리게 된다. 동족을 계속 덮치는 그림죠는, 어느 아쥬카스의 일행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