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희는 이제 계상의 웃는 얼굴이 얄밉다. 그냥 웃기만 해도 얄미운데 하나 더 보태 진희가 중학생처럼 보인다며 귀여운 조카 같다는 충격적인 말을 한 계상! “어엿한 숙녀한테 뭐? 중학생? 귀여운 조카? 죽었어 윤계상! 이 백진희의 치명적인 매력을 보여주지!!!“ 한편 하선은 수업시간 마다 학생들이 자는 걸 보고 속상하다. 그런 하선을 자극하는 이가 나타났으니... 바로 퐝퐈라 퐝퐝 박희진 국어선생! 유머 짱! 인기 짱! 박희진 선생에게 위기감을 느낀 하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수업에 들어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