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회 요원이 된 진슈는 쭤전과 관련된 특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그를 미행하던 중 낌새를 눈치챈 쭤전에게 들키게 되고, 그렇게 두 사람은 2년 만에 재회한다. 2년간 있었던 일을 설명하고 자리를 떠나려는 진슈를 붙잡는 쭤전에게 진슈는 이제 자신은 잉동의 아내라고 말하며 냉정히 뿌리치지만 쭤전은 막무가내로 진슈를 데려가 닝웬에 가둔다. 자신의 잘못을 보상하겠다고 하며 진슈의 마음을 돌리려는 쭤전에게 진슈는 자기가 보는 앞에서 죽을 것을 요구하고, 이에 쭤전은 칼을 진슈에게 건네며 직접 죽이라고 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