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심해지는 일본의 침략에 반발하여 샹한촨과 화상회 회원들은 일본인과의 거래를 줄여 가기로 결정하지만 일본인과 거래가 많은 선진롱은 이에 반대하며 샹 사장에게 반기를 든다. 메이화 화장품과 애국회와의 연관성을 의심하는 마에다가 밍주에게 메이화 관리층으로 들어가 비밀을 캐내라는 임무를 맡기고, 밍주는 샹한촨의 힘을 이용해 메이화에 입사할 방법을 찾는다. 한편 자기가 부순 팔찌가 쭤전 어머님의 유품이란 걸 알게 된 진슈는 정성껏 팔찌를 수리해 쭤전을 찾아가 사과하지만, 자신을 향한 쭤전의 거듭된 구애는 끝내 거절하고 돌아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