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폭력배 보스인 상두의 협박에 어쩔 수 없이 도박판에 뛰어 든 인하와 종구는 상두의 지시대로 명진과 마담, 타짜를 상대로 화투를 치기 시작한다. 기회를 계속 노리고 있던 인하는 한 명의 타짜가 속이는 것을 발견하고는 한바탕 소란을 피우게 되고, 종구는 이 기회를 틈타 그들을 속이기 위해 화투를 바꾼다. 게임은 계속 되고, 긴장 속에서 인하는 계속 기회를 노리기 위해 종구와 눈을 마주치게 되고, 그러던 중 명진은 판돈을 올리자고 제안한다. 인하는 그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몰래 카메라를 숨겨놓은 것을 발견하고는 다시 소란을 피우게 되고, 종구는 이 순간 혼란을 틈타 자신이 설계한 화투로 바꿔치기한다. 종구와 눈빛을 교환한 인하는 그 판에서 슬그머니 빠지고, 종구는 이들을 상대로 수억원을 따게 되는데 한편 자신의 수하인 상두가 카지노 지분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도환(이덕화)은 오른팔인 승국(촤종환)을 시켜 상두를 제거하라고 지시하고, 승국은 부하를 시켜 도박판에서 나오던 명진을 몰래 뒤쫓아가 그를 죽이게 된다. 결국 이 일로 인해 인하와 종구는 경찰과 조직 폭력배인 상두에게 쫓기며 다시 한번 위기에 빠지게 되는데 서승돈 회장(조경환)은 정원(지성)이 최도환의 자식이란 말을 듣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게 되고, 정원은 아버지인 도환에게 새로 시작하는 카지노 사업을 자신이 하겠다고 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