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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 시즌 1 삽화 2 에피소드 2 2003

모든 것을 다 갖추고, 아무 부족함 없이 생활을 하고 있는 정원과 친구가 된 인하는 정원을 서서히 좋아하게 되고, 정원 역시 인하에게 뜨거운 우정을 느끼기 시작한다. 결국 정원은 인하의 패거리들과 함께 어울리게 되고, 인하는 이런 정원에게 불안한 마음이 들기 시작한다. 수연의 아버지인 정태(이희도)는 돈을 갚지 않으면 수연을 가만 두지 않겠다고 말하는 깡패들의 협박에 결국 노름꾼이자 타짜인 치수(임현식)를 찾아가 애원하지만, 치수는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결국 집으로 돌아온 정태는 고민을 하게 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인하는 치수를 은근히 꼬드기며 수연의 아버지인 정태를 도와주라고 말한다. 다음 날 아침 치수는 정태와 함께 노름방으로 향하고, 인하는 기분 좋게 집을 나서서 극장으로 향한다. 수연의 일로 인해 불곰패거리들에게 쫓기던 인하는 그들과 정면 승부를 펼치게 되고, 정원은 이런 인하를 도와준다. 불곰패거리들에게 잡혀 곤욕을 치르던 인하는 그들의 제의를 끝내 거절하게 되고, 엉망진창이 된 몸으로 풀려난 인하는 자신도 모르게 수연을 찾아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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