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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 시즌 1 삽화 11 에피소드 11 2003

몇개월 째 아무 소식도 없는 인하의 생각에 괴로워하던 수연은 큰마음을 먹고 정원을 찾아간다. 씨월드 호텔 카지노 사장으로 있는 정원은 수연이 찾아 왔다는 비서의 말에 인하를 떠올리며 잠시 생각에 잠긴다. 정원을 만난 수연은 인하에 대해 묻게 되고, 인하로부터 자신의 이야기를 수연에게 말하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받은 정원은 차마 수연에게 인하의 소식을 말하지 못한다. 결국 수연은 인하의 생각에 눈물을 흘리게 되고, 정원은 이런 수연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낀다. 미국에서 웬만큼 자리를 잡은 인하와 종구는 제니의 초대로 그녀의 집을 방문하게 되고, 제니는 인하와 종구를 위해 한국음식을 준비하게 된다. 미국에서 처음으로 한국 음식을 먹은 인하와 종구는 어린아이처럼 좋아하고, 제니는 이런 인하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제니를 마음에 두고 있던 종구는 그녀가 캠블러라고 자신을 소개하자 뭔가 회심의 미소를 띄우게 되고, 제니는 이런 인하와 종구를 데리고 처음으로 카지노로 향하는데 딜러인 수연은 진희의 지시로 일본에서 오는 VIP 손님들을 맞이하기 위해 공항으로 향하고, 정원은 오아시스 카지노에서 인재들을 스카웃 하기 위해 고민에 빠진다. 그러던 중 정원은 인하의 일로 상심해 있는 수연을 위로하게 되고, 수연은 인하의 생각에 자신도 모르게 술에 취하게 된다. 결국 정원은 인하로 인해 마음고생이 심한 수연을 안타깝게 여기게 되고, 술에 취해 의식을 잃은 그녀를 스위트룸으로 옮긴다. 한편 오아시스 호텔 카지노 직원을 서서히 스카웃해 가며 손님들까지 빼돌리는 씨월드 호텔로 인해 화가 난 진희는 그 길로 곧장 정원을 찾아가고, 잠에서 깬 수연은 정원의 배려로 아침을 룸에서 먹게 된다. 정원은 이런 수연에게 씨월드 호텔로 와 자신을 도와 달라고 말하게 되고, 무작정 호텔로 들어서던 진희는 이 말을 우연히 듣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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