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 작전에서 공훈을 쌓았지만 자신이 함장을 맡은 헬륨수송선 쥬피트리스로 돌아간 시로코. 그를 위험시하는 아가마의 멤버는 레코아를 잠입조사를 위해 보낸다. 스스로 위험한 임무에 지원하는 그녀를 말리려는 카미유에게 레코아는 쓸데 없는 간섭은 필요 없다고 쏘아붙인다. 겔구그에 타고 쥬피트리스에 잠입한 레코아. 카미유는 후방지원을 위해 Z건담으로 출격하지만 더미 운석에 숨은 걸 사라에게 발견 당해 전투하게 된다. 한편 쥬피트리스 내부를 정찰하던 레코아는 시로코와 대면한다. 그녀는 시로코에게 끌려들어 가는 듯한 감각을 느낀다. 탈출해서 돌아온 레코아는 시로코를 브라이트에게 보고하지 않는 자신에게 당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