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적인 프러포즈 그 후,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영준(박서준)과 미소(박민영)의 결혼!! 페르펙토한 ‘유부남’이 될 준비는 되어 있다! 영준은 하나부터 열까지~ 손.수. 결혼을 준비하고... 대망의 결혼식만을 손꼽아 기다리며 설렘을 감추지 못한다. 한편 아직은 ‘신부님’ 보다는 ‘비서님’이 익숙한 미소, 기승전‘결혼’인 영준과 달리, 손에서 일을 놓지 못한다?! 결국 영준은 결혼보다 일이 우선인 미소에게 서운함을 느끼는데... ‘한 방’이 있는 여자 미소, 영준의 마음을 한 번에 무장해제 시킬 특.급.선.물.을 준비했다?! 대체...김비서가 마지막회 까지 왜 그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