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기억을 되찾은 미소(박민영)가 걱정스러운 영준(박서준)! 미소가 자신처럼 악몽에 시달리지 않을까 염려되는 마음에 ‘김미소 숙면 프로젝트’를 가동하며 ‘세미동거‘를 선언한다. 좁디좁은 원룸에서 영준과 아슬아슬한 동거를 시작한 미소! 자신의 공간에 들어온 영준을 보며 묘한 긴장감을 느끼고.. 숙면을 도와주러 온 영준 때문에 숙면을 취할 수 없을 것만 같은데.. 한편, 납치사건의 당사자가 자신이 아닌 영준인 것을 알게 된 성연(이태환)! 영준이 지금껏 기억을 잃은 척, 연기하며 살아 온 이유를 알게 된다?! 대체... 이영준이 왜 그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