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행성동맹군 2함대와 은하제국군의 전투가 시작되기 X시간 전,양 웬리 준장은 사령관에게 작전안을 제출한다. 동맹군 세 함대의 사령관은 모두 수적으로 2배나 우세인 자신들의 승리를 예단하고 있었지만 포위망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선 빈틈이 있다는 걸 간파했기 때문이었다.하지만 2함대 사령관은 양 웬리의 전술이 흥미로운 안이긴 해도 너무 소극적이라며 작전안을 기각한다. 결국 은하제국군의 공격으로 기함이 피탄돼 사령관은 중상을 입고, 지휘권을 물려받은 양 웬리는 은하제국군 상급대장 라인하르트가 생각지도 못한 전술로 허를 찌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