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에서 자고 있는 천인오쇠 최후의 한 명, 브램. 그의 송곳니에 물린 사람은 그의 권속이 되어 지배당하게 된다. 후쿠치는 자신을 미끼 삼아 아츠시를 도망치게 한 아쿠타가와를 흡혈종으로 만들고, 포트 마피아를 혼란 속에 빠뜨렸다. 무장 탐정사가 이를 계획했음이 틀림없다고 텟쵸가 단언하는 가운데, 타치하라는 진범을 수사하게 해달라고 요청했으나 후쿠치는 이를 승낙할 리 없었다. 이에 스스로 조사해보는 걸 단념한 타치하라는 무장 탐정사 옹호파에게 전달했으면 한다고 말하며 천공 카지노에서 입수한 증거 자료를 후쿠치에게 맡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