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시스가 적에게 붙었다. 정부의 기동대에게 포위당하고, 포트 마피아의 비밀 통로로 도망친 탐정사. 추격자 중 엽견이 한 명 있다는 것을 파악한 요사노는, 타니자키와 켄지에게 흩어져서 도망칠 것을 제안했다. 누가 살아남든 탐정사 재건에 목숨을 바치자는 약속과 함께. 그렇게 혼자가 된 요사노를 쫓는 비옷 차림의 남자. 그런 그녀를 지킨 건 모리로부터 '자신의 목숨과 맞바꿔서라도 탐정사를 지켜라' 라는 명령을 받은 포트 마피아의 멤버들이었다. 하지만 그녀 앞에 지옥에서 기어 올라온 '망령'이 나타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