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가 땅콩 알레르기로 주차장에 쓰러지자 강준은 사라의 정체를 의심했다.태희는 휴대폰 속 위치추적 시스템을 통해 사라를 찾았고, 강준은 뒤이어 도착한 태희와 충돌했다.태희가 인수한 회사가 부도 위기에 처하자 채연은 만덕에게 태희의 현재 상황을 전했다.태희는 사라에게 사과하고 모든 집안일을 맡았고 사라의 알레르기 증상은 곧 완화됐다.김란모는 방송국에 가서 사라의 요리경기를 관람했다. 사라는 어머니를 보고 요리법을 바꿨다.태희는 사라가 만든 주먹밥을 신제품으로 정했고, 사라는 태희가 회사 대표이사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