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는 주몽이 부여궁에 나타나지 않으면 유화부인과 예소야를 처형하겠다는 서신 을 전해온다. 이를 받아 본 오마협은 한참을 고민하다 주몽에게는 알리지 않고 부여 궁에 몰래 들어가 유화와 예소야를 구출하기 위한 작전을 세운다. 창천곡 부족을 복속시키기 위해 재사,무골,묵거와 함께 정찰을 떠난 주몽. 부여의 정 황을 살피기 위해 현토성으로 달려가고 있는 사자를 붙잡아 서신을 확인한다. 서신 을 읽던 주몽은 유화부인과 예소야가 현재 어떻게 지내고 있느냐고 묻고, 사자는 주 몽왕자가 부여궁에 나타나지 않으면 대소가 두 사람을 처형하기로 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한다. 한편, 유화부인은 태의의 도움으로 무덕을 궐에서 빼내 주몽에게 서신을 전달하는 데 성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