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을 치기 위해 철기군과 함께 본계산으로 쳐들어온 대소는 정찰대를 먼저 보내 매복군사의 유무를 확인한다. 정찰을 마친 나로는 군사는 없어 보인다고 대소에게 보고하고, 대소는 철기군을 선봉으로 본계산 협곡을 거슬러 올라가기 시작한다. 숲속에 매복한 채 적들이 더 다가오기를 기다리던 주몽은 불화살을 매겨 발사 하고, 그 화살을 신호로 숲속에 매복해 있던 오마협과 다물군들이 대소의 군사들을 공격한 다. 주몽과 오마협의 습격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대소는 또 다른 한쪽에 매복 중인 재사, 무골, 묵거의 공격을 받게 되는데... 한편, 회임 중인 소서노를 불러들인 채령은 상단을 이끌고 옥저에 다녀오라는 무리 한 요구를 한다. 한참을 고민하던 소서노는 재물을 축적하기 위해서 원행을 가기로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