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을 구출하기 위해 위험을 무릎쓰고 적진에 뛰어든 소서노는 배망에게 거래를 제 안하고, 감옥 안에 갇혀 있던 주몽과 오마협은 갑작스런 소서노의 출현에 의아해한 다. 도치가 원행을 떠난 주몽일행이 배망의 손에 죽게 될 것이라 전하자, 영포는 미소를 머금고 원후 처소로 달려가 이를 전한다. 하지만 대소는 직접 확인한 사실도 아닌데 입을 놀린다며 영포를 꾸짖기만 하고... 유화를 찾아간 부영은 주몽이 위험에 빠졌다는 소식을 전하고, 안절부절 못하던 유 화는 연타발에게 이를 알리기로 결심한다. 한편, 부여의 거리마다 소금을 구하려는 백성들이 넘쳐나고 싸움도 잇따르면서 금와 왕은 점점 착잡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