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과 소서노는 갑자기 들이닥친 괴한들을 함께 물리친다. 소서노는 쓰러진 괴한 중 한 명이 일전에 행인국과 무기 거래를 하며 마주쳤던 군관임을 알고 착잡해진다. 주몽은 계속 원행을 강행해야 한다는 협보와 마리의 말에 소서노가 행수이니 그의 결정을 따르겠다고 한다. 한나라는 오랑캐인 서남이족과의 전쟁을 위해 부여국 군사 일 만을 요청하고, 금와 는 원군을 내어주는 문제를 놓고 고민한다. 대소는 자신의 공이 수포로 돌아가는 것 을 막기 위해 양정에게 조건부 원군을 보내겠다며 협상을 제의하지만, 결국 금와는 한나라와의 전쟁을 준비한다. 원행을 포기하려던 소서노는 이틀의 시간을 달라는 주몽을 기다린다. 주몽은 고산국 으로의 원행을 감행하기 위해 비적들 산채로 직접 들어가지만 붙잡히고, 소서노는 비적들의 두목과 거래를 하기 위해 직접 산채로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