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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쿠스 피와 모래 삽화 4 지옥 2010

아레나(콜로세움)에서 크릭서스에게 패배하고 목숨을 겨우 부지한 스파르타쿠스는 글래디에이터로서의 명성을 한순간에 날려버린다. 바티아투스는 그에게 더 이상 검투사로서 나설 수 없다고 말하고 대신 지하세계에서 펼쳐지는 죽음의 결투장에 출전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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