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회장이 화안당을 50억에 사겠다고 문중에게 제안한 사실을 알게 된 동규는 황 회장에게 실망했다고 말한다. 황 회장은 동규에게 탑 그룹을 나가라고 한다. 동규도 그런 할아버지에게 실망하게 되고 회사를 떠나게 된다. 탑 그룹을 나온 동규는 화안당으로 향하고 찬민은 수하와 화안당을 지켜낼 방법을 생각해내고 그것을 실천하느라 정신없다. 화란은 화안당을 얻기 위해서 준영과 더욱 가까워지려 노력한다. 화안당을 간 동규는 수하가 만든 김치만두를 먹어보게 된다. 그리고 그 맛을 장 대리를 시켜 황 회장에게 먹어보게 한다. 만두 맛을 본 황 회장은 화안당 만두와 맛이 똑같은 맛에 놀란다. 그리고 장 대리에게 똑같은 만두를 만들 것을 지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