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네와 식사를 마치고 나오던 중 형우가 사라지고 만다. 놀란 은영은 전화를 걸어 이 사실을 정우네 식구들에게 알린다. 정우네로 오던 신여사는 길을 걷고 있는 형우 를 발견하고 은영은 형우와 함께 있다는 거짓말을 신여사에게 한다. 신여사는 송변호사를 만나 말조심을 해 줘야겠다고 말한다. 놀란 송변호사는 자신 이 아니라 신여사가 모든 일을 꾸민 것이라고 말하지만 신여사는 정우가 다치는 모 습을 보고 싶지 않다며 지금처럼만 얌전히 살으라고 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