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는 개화가 늦은 밤 정체모를 남자의 차를 타고 가자 걱정이 된다. 그 시각 개화는 민지를 시준에게 소개를 하며 덕분에 케익을 받아 생일파티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에 민지는 시준에게 고마워하는데, 시준은 개화가 기획지원팀장이라며 개화의 칭찬을 늘어놓는다. 잠시 후 집으로 들어간 개화는 민우를 보면서 일부러 웃어보인다. 그러다 민우가 뜬금없이 사내연애에 대해 이야기하며 연애를 많이 했냐고 물어보자 개화는 대뜸 고등학교때 퀸카였다고 들려준다. 이윽고 민우는 비디오를 통해 예은이 어린이집 행사때 모습을 보다가 괜히 흐믓해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