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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뀌어버린 미래 때문에 선재를 속이고 혼자 담포리에 남은 솔. 위험을 무릅쓰고 자신을 미끼로 김영수를 잡기로 마음먹고 김형사를 부른다. 선재는 하루아침에 미래로 돌아가버린 솔이 때문에 눈시울이 붉어지는데, 이내 자신을 떼어놓으려는 솔의 거짓말을 눈치채고 뒤늦게 다시 담포리로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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