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감한 형사들4 12회 KCSI 2017년 3월 26일 오전 8시경, 119로 신고 전화가 접수된다. 주상복합 건물에서 뭔가 타는 냄새가 나는데 어디서 불이 나는지 알 수 없다며 건물관리인이 신고한 것! 즉시 119 소방대원들과 시흥경찰서 강력팀이 출동해 모든 집을 일일이 확인하는 동시에 주민들을 대피시켰지만 딱 한 집만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결국 강제로 문을 개방하기 이르는데... 자욱한 연기와 탄내로 가득한 집안. 들어서는 순간 수사진은 강력 사건임을 직감한다.. 최초 발화 지점인 매트리스 위에, 이불과 종이 박스가 쌓여있었는데 모두 걷어보니 하체 속옷까지 벗겨진 반라의 시신이 발견된 것! 시신의 상태는 한눈에 봐도 타살로 추정되었다. 얼굴에서 목까지 투명 테이프로 감겨있고 얼굴은 남잔지, 여잔지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부패됐기 때문, 더군다나 온몸에는 칼에 찔리고 베인 상흔이 수십 군데에 달했는데... 대체 누가 이런 참혹한 짓을 저지른 걸까? 수사진이 확보한 CCTV 영상에 화재가 발생한 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피해자의 집 창문으로 새벽 3시 30분, 불길이 치솟다 얼마 지나지 않아 사그라드는 장면이 포착된 것. 수사진은 그 시간을 전후로 건물을 유일하게 드나든 한 사람을 찾아낸다. 그리고 이 사람의 행적에서 수상한 행동들이 속속 드러나는데... 대체 피해자를 무참히 살해하고 불까지 지른 범인은 누구인가! “나도 피해자”라며 분노하는 범인의 변명에 경악을 금치 못한 MC들, [시흥 반라 여인 살인방화 사건]의 전말이 용감한 형사들4에서 밝혀진다. 11월 29일 금요일 밤 9시 50분 E채널 [용감한 형사들4] 본.방.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