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13일, 112로 신고 전화 한 통이 걸려온다. 혼자 사는 70대 할머니 집에서 악취가 난다는 민원이 들어와 확인하러 갔던 주민센터 직원이 신고를 한 것! 집 안에 들어가 보니 오랫동안 방치된 듯, 개의 배설물만 가득했고, 할머니는 감쪽같이 사라진 상황이었는데.. 할머니의 휴대전화 마지막 기지국 위치는 1년 전 사별한 남편의 고향, 경북 예천으로 확인되고 대대적인 실종자 수색을 해 봤지만 할머니의 행방은 묘연하기만 했다. 일주일 전 할머니를 목격했다는 이웃 주민과 의붓아들의 진술을 토대로 CCTV를 모두 확인해 봐도 보이지 않던 할머니는 신고가 되기 무려 3주 전, 마지막 모습이 발견되고 수사팀은 혼란에 빠지고 마는데.. 집으로 들어가는 할머니의 모습이 CCTV에 남아 있었는데 집 밖으로 나오는 모습은 발견되지 않았던 것! 할머니는 어떻게, 어디로 증발해 버린 걸까? 그런데 할머니 집에 들어간 또 한 사람의 모습이 포착되고, 두 눈을 의심하게 한 장면이 찍혀 있었는데.. 그날, CCTV에 남겨진 충격적인 진실! 그리고 모두를 경악하게 한 범인의 마지막 한마디. <영등포 70대 노인 살인사건>의 전말이 용감한 형사들4에서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