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를 삔 아저씨를 업고 걷고 있는 도중, 갑자기 뒤에서 나타난 한 여자. 알고 보니 그녀는 아저씨의 '겉모습'인 타나카 마사오의 아내, 호나미였다. 두 사람을 본 호나미는 마사오가 모모치와 불륜하고 있다고 착각하여 마사오를 억지로 집에 데려가 버린다. 아저씨가 없는 생활에 생각한 것 이상으로 쓸쓸함을 느끼고 있는 모모치. 그런 모모치 앞에 타카미자와가 나타나 카니카마 죠가 어디에 있는지 알려줬으면 한다고 한다. 그 아저씨가 카니카마 죠라고 몇 번이나 설명하는 모모치지만, 타카미자와는 그 말을 믿지 않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