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렇게 조급증을 내는지 아는데 어떻게 너만 잘날 수 있냐. 차과장의 성과에 조급해진 열찬은 사무실에 복귀하자마자 신제품 개발에 미친 듯이 몰두한다. 몇날며칠 팀원들과 함께 시제라면을 맛보고 의견을 묻지만, 정답은 정해져 있는, 답정너! 결국 불만을 내비치는 팀원들에게 다 필요 없으니 가버리라 쏘아 붙인 열찬은 혼자 개발을 이어가던 중 갑자기 피를 토하며 쓰러지고 늦은 밤 실려 간 병원에서 충격적인 진단을 받는다. 한편, 우여곡절 끝에 탄생한 신제품은 폭발적인 반응을 얻지만, 남궁준수사장의 계략으로 예상치 못한 사건이 벌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