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세상에 다시 없을 꼰대였다! 국내 1위 라면회사 ‘옹골’에서 일하고 있는 인턴 가열찬은 일명 개부장이라고 불리는 이만식 부장의 구박과 욕설에 티도 안 나는 잡일들을 떠맡으며 하루하루 지옥처럼 살고 있다. 만식의 지시로 회사와 소송중인 소머리국밥집 사장을 찾아간 열찬은 자살을 하려는 국밥집 사장을 진정시키고 돌아서는데... 5년후, 열찬은 준수식품에서 핫닭면을 메가히트작으로 만들어내 마케팅영업팀장이자 최연소 부장으로 승승장구하고, 명예퇴직을 당한 만식은 시니어인턴으로 준수식품에서 제2의 라면인생을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