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지난날의 일. 입원 생활을 하는 우이, 토우카, 네무를 매일같이 문병 왔던 이로하. 세 사람도 이로하를 좋아하며 따랐고 사이좋게 지냈다. 어느 날, 세 사람은 도시 전설 같은 소문을 만드는 놀이를 했다. 자신들이 죽은 다음에도 소문을 들으면 이로하가 자신들을 떠올려 줄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런 세 사람에게 이로하는 모두 무사히 퇴원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만년 벚꽃의 소문'을 만들어 들려주었다. 그러던 어느날... 이로하의 앞에 큐베가 나타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