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히 평범한 대학생 이와타니 나오후미는 사성 용사 중 한 명인 '방패 용사'로서 이세계에 소환된다. 나오후미는 누명을 쓰고 많은 박해를 받았지만 소중한 동료인 라프타리아, 필로, 메르티와 힘을 합쳐 세계를 위협하는 재해 '파도'로부터 사람들을 지켰다. 나오후미는 그의 활약과 메르로마르크 여왕의 조력으로 명예를 회복하고 자신의 영지를 획득한다. 그리고 다시 찾아올 파도에 대항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메르로마르크의 동쪽에 있는 영귀국에서 전대미문의 재해를 불러온다는 마물 '영귀'의 부활이 확인된다. 여왕으로부터 영귀 토벌 의뢰를 받은 나오후미는 새로운 동료 리시아와 함께 영귀국으로 향한다. 연합군이 집결하는 가운데 갑자기 나오후미의 앞에 나타난 것은 영귀국 국왕의 측실이자 섭정인 오스트 호라이였다. 그녀를 통해 영귀를 부정하게 부활시킨 자의 존재를 알게 된 나오후미. 과연 나오후미는 영귀를 토벌하고 흑막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인가. 소중한 것을 지키키 위해서 방패 용사가 다시 일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