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이 하리(송승헌)를 향해 방아쇠를 당기려는 순간, 플레이어들이 나타나고! 아령(정수정), 병민(이시언), 진웅(태원석)이 부하들을 상대하는 사이 하리는 도망치는 '그 사람'을 쫓아간다. 그러나 수배 중인 하리가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힌 틈을 타 그 사람은 유유히 떠나버리고... 부하들을 정리하고 내려온 플레이어들은 또다시 혼자 '그 사람'을 상대하러 떠나려는 하리를 붙잡는다. 아령을 제외하고 전부 지명수배자가 되었음에도 끝까지 하리와 함께하고 싶다는 플레이어들. 하리는 결국 플레이어들의 진심을 받아들이게 되고... '그 사람'을 잡기 위한 플레이어들의 돌이킬 수 없는 선택! 모든 것을 건 그들의 마지막 작전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