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하이트의 대표직을 맡은 데이비드는 첫날부터 예산과 개발자 인사 문제로 힘들어 한다. 게다가 스타트업 회사인 라이팅 게임즈에서 모던 하이트의 대표 게임인 포말성제가 자신의 게임을 표절했다고 고소한다는 문제까지 덮치게 된다. 급기야 데이비드는 전문변호사를 선임하고, 라이팅 게임즈와의 합의 대신 소송을 진행하게 된다. 하지만, 법원은 라이팅 게임즈에 손을 들어주며, 모던 하이트가 패소한다. 모던 하이트의 주수입원이었던 포말성제의 서비스를 중단하면서, 모던 하이트는 급격하게 어려워진다. 이로써 곧 출시될 빙천기원만 바라보게 된 모던 하이트는, 추가 개발비용이 더 들어도 출시일을 맞추려 노력한다. 이사회는 추가 비용에 난색을 표하며, 데이비드와 사이먼은 전 재산을 팔아 비용에 투자하고, 오천까지 집을 포함하여 전 재산을 추가 비용에 투자한다. 인샤모는 이런 오천의 행보를 받아들이며, 다시 인샤모의 집으로 이사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