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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가 생일 요정 위즐이 나오는 이야기를 들려주겠다며 책을 꺼낸다. 그런데 책을 읽고 있던 도라와 부츠 앞으로 위즐의 소원 지팡이가 바람에 날려 날아온다. 자신의 생일을 맞아 소원을 이루기 위해 소원을 이뤄주는 지팡일 휘두르다 그만 놓치고 만 것이다. 도라와 부츠는 위즐의 지팡일 돌려주기 위해 요정 나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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