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인 타에코가 주최한 홈파티에 초대받은 나미, 유리, 쿄코. 정치가인 타에코의 남편은 1년 전 뇌물수수 의혹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장본인이다. 그의 이미지를 회복시키기 위해 여는 홈파티라는 것을 알고서도 일단 초대에 응한 세 사람이지만, 결국 오래 있지 못하고 돌아가기로 한다. 그렇게 파티를 떠나던 길, 세 사람은 문 앞에서 거동이 수상한 여자와 마주친다. 한편, 동네에 연달아 빈집털이 사건이 발생하고, 나미와 유키가 쇼핑을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그들의 집에도 낯선 그림자가 드리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