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시키 일당에게 붙잡혀 간 나루토는 모모시키에게 차크라를 뽑히지만워낙에 방대한 차크라의 소유자라서 시간이 너무 걸린다며 모모시키가 툴툴댄다. 나루토는 차크라를 뽑히는 와중에도 최대한 저항을 하면서 버티지만 빠져나올 방법이 없다. 그때 문득 보루토가 떠오르며 보루토와 사이에 있었던 과거의 장면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결국 보루토가 그렇게 된 데는 자신의 책임이 크다는 자각이 싹튼 나루토는모모시키에게 ′너희들을 밟아 버리고 나서 아들에게로 돌아가겠다′며 큰소리를 친다. 바로 그때 나루토를 구하러 떠난 다섯 카게가 도착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