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 만지는 박영규 창훈은 길거리에서 귤을 사다가 우연히 소매치기로 몰리게 되고 그 뒤로 숙희라는 여자에게서 계속 한대씩 맞게 되고 여자에게 복수하라는 상인의 꼬드김에 넘어가서 검도장까지 따라 나가는데 결국에는 한대로 때리지 못한다. 영규는 친한 친구로부터 250년이나 산 자라를 잠시 맏아달라는 부탁을 받는데 영규가 대신 그 자라를 방생해 주기로 약속을 하지만 자라가 몸에 좋다는 조상의 말에(꿈) 넘어가서 용봉탕을 해 먹으려고 하지만 그 때마다 나타나는 영규의 조상. 영규는 헷갈리고 자라는 그만 노환으로 죽고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