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바와 동료들은 게임전문학교에서 인턴으로 온 모미지와 츠바메의 환영회를 맡게 된다. 하지메는 환영회나 송별회, 송년회를 맡은 담당자의 책임이 막중하며, 잘 해내느냐에 따라 평가도 달라진다고 한다. 혹시라도 실패할까 봐 긴장을 감추지 못하는 아오바에게 실패뿐만 아니라 너무 성공해도 앞으로 계속 담당자가 될 것이라고 말하는 하지메. 하지만 너무 성공하지도 않고 실패하지도 않는 어중간한 결과를 낸다면 기억에 남지 않는 직원이 될까 봐 아오바는 고민에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