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가 걱정돼! 제발 협력해 줘!' 파티에서 자신을 빼달라는 편지를 남긴 채 저택을 떠난 다크니스. 하지만 그 편지 하나로 남은 사람들이 납득할 리가 없었다. 카즈마, 아쿠아, 메구밍은 더스티네스 저택 앞에서 크게 항의했지만, 매정하게 만남을 거절당하고 말았다.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다크니스 일로 머리가 복잡했던 카즈마는, 상품 개발에 열을 올리거나 새로운 멤버 영입을 시도하면서 괴로운 나날을 보냈다. 그러던 어느 때, 카즈마에게 힘을 빌려달라면서 더스트가 진지한 표정으로 호소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