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우리 오빠를 살려주세요" 유명한 탑모델 두 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사진작가 문경호의 여동생은 오빠의 무죄를 입증해달라고 탐정사무소에 의뢰한다. 범행에 사용된 흉기가 집에서 발견되었지만, 의뢰인은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할 수 있는 알리바이가 있다고 말하는데... 한편 용의자가 살인을 저지를 만한 동기를 찾지 못한 탐정단은, 피해자들과 계약이 얼마 남지 않은 소속사 대표와 피해자들의 빈자리를 채운 모델을 의심하며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