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한 교도소에 수감된 3인이 경찰을 도와서 범죄 소탕에 나선다는 이야기. 룻거 하우어가 출연한 의 소재와 흡사한 작품. 서기 2808년. 인류는 고궤도 엘리베이터를 완성시켜 지구 궤도를 도는 스테이션이자 하나의 독립도시인 사이버 시티를 완성시킨다. 이런 고궤도 스테이션으로 대표적인 것이 바로 고궤도 형무소. 이 형무소의 소장 하세가와는 형기가 300년 가까이 되는 무기수들을 상대로, 일시적인 자유를 주는 대신, 경찰의 힘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사건들을 해결하도록 하는 방안을 내놓는다. 이에 하세가와는 자신의 이런 구상을 실현시키기 위해 센고쿠 순스케, 가비나루 리키야, 메릴 야나기가와 세 명을 대상으로 지목한다. 소장은 이들에게 탈주를 대비해 소장이 타이머 세팅을 해둔 시간을 넘길 경우 자폭하도록 프로그램된 전자목걸이를 차고 다니는 대신, 시간 한도내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이들이 사건 해결을 할 때마다 형기를 감해주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한다. 내키지 않는 조건이긴 하지만, 형기를 줄이고, 일시적이나마 자유를 얻을 수 있다는 말에 이들 세명은 조건을 수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