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소가 임수라고 확신한 황제는 몽지에게 휴가를 주며 소식을 차단한 뒤 매장소를 궁으로 부른다. 연이어 태자까지 호출되자 이상한 기류를 느낀 태자는 일이 틀어질 경우를 대비해 예황군주와 몽지에게 궁을 공격할 준비를 하라고 하고 궁으로 간다. 하강과 매장소, 태자의 3자 대면이 이뤄지고, 하강은 그간 금릉에서 벌어진 일과 화한지독을 가지고 매장소를 임수라고 확정하지만 매장소는 흐트러짐 없이 변호하며 오히려 하강을 공격한다. 황제는 결국 매장소와 태자의 손을 들어주지만, 태자의 곁에 매장소를 둘 수 없는 황제는 매장소를 죽이려 하고, 태자는 자신의 목숨을 걸고 매장소를 구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