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와 닥터는 일곱 개의 행성이 한 별 주위를 돌고 있는 '아카텐의 고리'로 여행을 떠난다. 그 항성계 주민들은 중심에 있는 별이 우주 생명의 근원이라는 믿음을 갖고 성지에 있는 고대 신을 섬기며 노래를 바치는 풍습을 가지고 있다. 그들의 역사와 모든 이야기, 전설, 노래 등을 알고 있는 '세월의 여왕' 메리 갈렐은 고대 신에게 대표로 노래를 바치는 매우 중차대한 임무를 맡은 사람인데, 클라라는 우연히 겁에 질려 도망치고 있는 메리와 마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