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맛있게 내리기 위해 점장인 키사키로부터 맥로날드 바리스타 강습을 권유받은 마오. 마왕성에 돌아가니 오늘도 옆방에서는 심야까지 스즈노와 치호가 특훈을 하고 있었다. 연일 이어지는 훈련에 마오는 치호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동시에 일상이란 변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움직이는 시간 속에서 변화하는 것이라는 걸 깨닫는다. 그것은 에미도 마찬가지여서 마오가 아버지의 원수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나서부터 마오에 대한 태도가 바뀌려고 하고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