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라다로부터 에미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라일라라는 인물이 일본으로 가지 않았냐는 연락이 온다. 어머니의 생사 여부조차 알지 못했는데 가까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에미는 동요한다. 그런 가운데, 마왕성에서는 오늘도 고성이 울려 퍼졌다. 마오가 바다와 산에서 일해서 받은 임시 수입을 TV를 사고 싶다고 말한 것이다. 주저하는 아시야에게 마오는 지금까지 가전제품을 구입하면서 모은 포인트도 사용할 거라고 제안한다. 그런 일상을 바라보던 에미에게 스즈노는 어떤 이야기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