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신이치는 새로운 오케스트라의 연습을 시작하게 되었다. 엄격히 선발한 멤버들답게 다들 우수한 실력이다. 지휘봉을 흔드는 신이치에게 확실한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그럴 때 오보에 연주자 쿠로키 야스노리는 간식을 가져온 노다메를 보고 사랑에 빠져버린다?! 줄곧 에토의 레슨을 받지 않고 있는 노다메의 꿈은 유치원 선생님이 되는 것인데, 에토는 좀 더 위를 향하라고 한다. 그러나, 쿠로키와 이야기하고 있는 사이에, 피아노의 즐거움을 생각해낸 노다메는, 레슨을 재개하는 대신에 에토에게 교환 조건을 내거는 것이었다!